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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100년 산책] 나는 100세 넘었어도 외롭지 않다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부부가 함께, 그리고 오래 살아가는 백년해로(百年偕老)는 복 중의 복이다. 누구나 경험하는 사실이다. 해로하지 못한다면 누가 먼저 가는 것이 좋을까. 일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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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창호 선생 큰 딸 안수산 여사, 평전 출판 기념 방한
항일 독립운동에 평생을 바쳤던 도산 안창호(1878~1938)선생의 큰딸 안수산(88)씨. 그의 당찬 삶을 다룬 평전 '버드나무 그늘 아래'의 출간을 기념해 지난주 말 방한한 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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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경,한봉덕,서생현,최공웅,이재오,김진흥,신현택
◇金守經 서울대치과대 교수는 영국 런던大에서「한국인 구강암에관하여」강의및 연구활동을 하기위해 최근 출국,2월말까지 체류한다. ◇韓奉德씨(서양화가)는 스웨덴국적을 포기하고 한국국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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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사상계』복간 경합 발간18년만에 같은 제호로 등록신청
70년5월 김지하의 장시 『오적』을 게재한 것이 문제가 돼 통권 2백5호로 폐간되었던 월간 『사상계』가 18년만의 복간을 눈앞에 두고 뜻밖의 「정통성 논쟁」에 휘말리고 있다. 항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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춘원 탄생 100주년 강연회 열려
「춘원 이광수 선생 탄생 1백 주년 기념강연회」가 3일 오후 6시 조선일보사 미술관 7층 강당에서 열렸다. 춘원 기념사업회(회장 안병욱)주최로 이어령(전 문화부장관) 김동길(전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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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소운 씨의 수필 『늘어진 개팔자라지만』|차주환씨 비평에 필자 김씨가 정면반론
김동리·서정주 등 중진문인들이 우리 나라의 비평문학활동에 대해 비관적인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더니 이번에는 중국문학자 차주환씨 (서울대교수)의 수필비평에 대해 수필가 김소 운 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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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사회 정화」…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해야하나
정부는 약 5천명의 공무원과 1천8백여 명의 국영기업체 임직원을 숙청한 데 이어 일대 사회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. 역대 정권이 부정 부패 의 척결을 시도하다가 늘 용두사미로 끝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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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0세부터는 '아름다운 인생' 살고 싶었다, 외모보다 중요한 것 [김형석의 100년 산책]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내가 90까지 살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. 그런 욕심을 갖지도 않았다. 두 친구 안병욱·김태길 교수와 같이 열심히 일하자고 뜻을 모았다. 셋이 다 9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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宋교수 논란끝 폐막연설
송두율 교수는 30일 오전 참석하기로 했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의 학술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. '한국 민주화운동의 쟁점과 전망'이라는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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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딧불이 하나가 백두산 밝힐 수 없지만 …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최근 출간된 신간 중 세 권의 책을 ‘마이 베스트’로 선정했습니다. 콘텐트 완성도와 사회적 영향력, 판매 부수 등을 두루 고려해 뽑은 ‘이달의 추천 도서’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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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세 철학자의 쓴소리 "기독교 안믿으면 지옥? 그건 독선"
━ '100세 철학자' 김형석 교수 (하) “이기주의자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. 그래서 예수님은 이웃을 사랑하라고 했다. 그걸 통해 행복하게 살라고.”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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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 차단, 멸균, 수십가지 검사 통과해야 출고
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(最古) 의약품은? 1897년 개발된 동화약품의 소화제 ‘활명수(活命水)’다. 우리나라 최장수 의약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. 임금을 측근에서 보필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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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아침새책편지
강절소 선생이 이르셨다.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저곳 어디를 뒤져 하늘이라고 할 것인가? 높은 것도 아니고 먼 것도 아니니 모두가 사람의 마음에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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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병욱 숭실대명예교수 도산인상 수상자로 결정
안병욱 (安秉煜) 숭실대 명예교수가 도산인상위원회 (위원장 김태길 서울대명예교수)가 선정하는 제3회 도산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. 도산인상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을 기리기 위해 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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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6 도산의 밤.제1회 도산인賞 시상식
…도산아카데미연구원(원장 柳泰永.건국대교수)은 島山 安昌浩선생(1878~1938)탄신 1백18주년을 맞아 8일저녁 서울힐튼호텔에서 96 「도산의 밤」및 제1회 도산인상 시상식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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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한국 젊은이들의 활기찬 고동|승자가 되려면 도전하고 도전하라
잔잔한 바다에서 강한 뱃사공이 나올 수 없다, 험난한 파도가 강건한 항해사를 만든다. 온실에서 자라는 화초는 생명력이 약하지만 벌판에서 비바람을 맞으면서 자라는 화초는 생명력이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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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100년 산책] 시골 초등학교 교사가 왜 대학교수가 되려고 했나
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나는 직장이나 공동체 내 인간관계에는 관심이 없었다.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향 초등학교 교사로 1년간 일했으나 그 학교는 교사가 셋뿐인 가정적 분위기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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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산이 꿈꾼 ‘힘 있는 1등 국가’로
반재철 이사장은 “흥사단의 정신은 ‘힘’”이라고 말했다. [김경빈 기자]흥사단. 독립운동가이자 교육가인 도산 안창호(1878~1938) 선생이 1913년 미국에서 조국의 독립 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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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밟아본역사속의 길: 광활한 요동벌..'울 만한 곳이요 울어야 할 곳'
록강에서 베이징(北京)까지 2천리, 요동 평야를 에돌아 산하이관(山海關) 너머 오늘날 베이징이라 불리는 연경(燕京)에 이르는 길은 한·중 문화교류의 대동맥이다. 지난 2천년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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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남 장학사 시험 비리 … 김종성 교육감 징역8년
김종성장학사 선발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종성(64) 충남교육감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.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모(50) 전 장학사 등 5명에게도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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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임]도산 안창호선생 60주기 추모식
○…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(회장 姜英勳) 는 10일 오전11시 도산공원 도산묘소에서 안창호선생 순국 60주기와 탄생 1백20주년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졌다. 이날 행사에서는 姜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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숭실대학교,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 개최
숭실대학교(총장 황준성)는 8월 11일(화) 오후 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이당 안병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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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백범 김구 평전 外
1919년 중국 상해. 백범 김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을 찾아가 임시정부의 마당을 쓸고 창을 닦는 문지기가 되기를 자청합니다. 이후 백범은 실제로 숱한 고난과 탄압 속에서도 임시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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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소·학술단체 교양강좌 붐 | 평생교육 문호″활짝〃
새봄 들어 각종 연구소와 학술단체가 일반성인남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잇따라 마련,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있다. 이들 강좌는 대부분 정규교육과정에서 배울 기회가 없었던 분